일본주 맛보기

 

일본주는 국주(國酒)로서 예로부터 신에게 바쳐왔으며, 기원과 축하 자리에 빼놓을 수 없는 신성한 일본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라는 이 일본 청주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옛 수도 나라에는 수많은 대사원이 모여 있는데, 과거 그곳에서 “승방주(僧坊酒)“라 불리는 술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술이 현재 탁월한 일본주의 양조 기술로 이어지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나라에서 만든 일본주는 「나라주(奈良酒)」라 하여 예로부터 고급술의 대명사이기도 했습니다. 쌀의 감칠맛을 살린 고급스러운 일본주의 기원을 떠올리며 맛 좋은 나라주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대대로 이어가는 「현대의 난토모로하쿠(南都諸白)

개성이 풍부한 일본주를 꽃피운 나라주. 정서 넘치는 나라마치에서 나라주를 즐기는 방법.

나라시간 속에서 느껴보는 이야기

「청주의 발상지」로서 약 600년 전에 근대 양조의 기본이 되는 양조 기술을 확립한 쇼랴쿠지 절. 현재 일본의 절 중에서 주모(酒母) 제조면허를 가지고 제조를 허가받은 곳은 쇼랴쿠지 절뿐입니다. 그 주모는 「보다이모토(菩提酛)」라고 불리는데, 한번은 기나긴 역사 속에서 제조가 끊긴 적도 있었습니다. 이 「보다이모토」를 기적처럼 부활시킨 이야기가 바로 나라에 있습니다. 나라의 일본주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많은 분이 맛보고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라의 일본주」가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사찰 쇼랴쿠지 주지 오하라 고신 씨

나라 일본주의 특징

가스가 원시림, 요시노・이코마 산계의 복류수 등 맑은 물을 사용
야마토 평야와 고원의 고품질 쌀을 사용하여 목 넘김이 좋고 깔끔하며 깨끗한 맛
효모 각 양조장 독자의 효모를 사용. 또한 쇼랴쿠지 절의 보다이모토를 사용한 술이 현존

일본주를 즐길 수 있는 곳

나라에는 나라주의 전통을 잇는 양조장이 있어 나라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점도 많습니다. 그곳에서 다채로운 나라의 술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것은 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