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와 함께하는, 생활 속 차(茶)를 만든다

야마토차(茶) 산지에, 15세에 자연농법의 기초를 배우고 19세에 농업에 뛰어든 청년이 있다.
그 빛나는 눈빛과 열의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그는 '겐이치(健一)자연농원'의 이카와(伊川) 겐이치(健一) 씨이다.
토지에 밀착하여 사람을 생각하는 '생활 속의 차'를 만들고 있다.

쓰게(都祁)의 대지에서

나라(奈良) 시의 동부 산간 지역에 있는 쓰게(都祁).
해발 200-600m의 야마토(大和) 고원이라 불리는 이 일대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서 아침 안개가 자주 끼는 지형으로, 예부터 차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한다.
조몬(縄文) 시대 때부터 사람들이 살았다고 일컬어지는 신비한 이 쓰게(都祁)의 땅에서, 이카와(伊川) 씨는 농업과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활동을 시작했다.

토지 밀착형 농업

차(茶)에게는 가혹한 환경이라는 이 지역.
그렇기 때문에 극복하고 살아남으려는 힘이 이 토지의 흙에는 있다고 이카와(伊川) 씨는 말한다.
그 힘을 믿고, 야마토고원을 중심으로 30여 군데의 차밭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그 토지 자체의 생태계 순환을 이용한 자연재배를 시행해 오고 있다.
각각의 토지 환경에 맞춘 차(茶) 재배를 통해 그곳에서만 낼 수 있는 그런 맛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이카와(伊川) 씨는 이야기한다.
이렇게 생산된 약 30 종류의 다양한 맛의 차(茶)는 전국 각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람을 생각하는 농업

'겐이치(健一) 자연농원'에서는 경작 방치지의 해소에도 힘을 쏟아, 3년마다 겨울이 되면 무성한 차나무의 가지치기를 하여 '삼 년 만차(三年晩茶)'라는 차를 생산하고 있다.
게다가 꽃과 열매도 수확하여 화장품 등의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보통 수확철이 아닌 겨울에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지역 고용을 창출해 내고 있다.
퇴직한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 등이 여러 작업 공정 중에서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맡아 활기차게 일하고 있다.
사람과 지역을 생각하며 일을 만들고, 마시는 사람을 생각하며 차를 만든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계승되어 온 차 재배와 그 토지를 어떻게 다음 세대에 물려줄지를 생각하며,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갈 것이다.

Kenichi Natural Farm

판매 : 696-1 Tsutsuicho, Yamatokoriyama, Nara
   TEL/FAX : +81-743-56-3313
생산 : Obocho,Nara-shi,Nara
   TEL/FAX : +81-743-84-0790
http://www.kench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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