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奈良)의 예부터 이어져 오는 일본차(日本茶) 판매점

옛 수도인 나라(奈良)에는 약 100년 동안 이어져 오는 일본차(日本茶) 판매점이 있다.
그 가게는, JR 나라 역에서 가스가타이샤 신사 참배길로 이어지는 「산조도리(三条通り)」도로변에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차(茶)를 통해 ‘오모테나시(정성이 담긴 대접)’를 베풀어 왔다.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가게 분위기

이 일본차(日本茶) 판매점은 ‘굣카엔(旭香園) 나카차호(仲茶舗)’라는 이름의 가게이다.
이곳은 애초, 서도가들이 사용하는 붉은색 먹을 취급하는 전문점이었다. 현재는 일본차(日本茶) 판매점이나, 붉은 색으로 「주(朱)」라고 쓰여 있는 옛 원통 형태의 차통이 지금도 가게 안에 진열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한다.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만든다

고급 녹차 및 나라(奈良)산 말차(抹茶), 나라(奈良)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마시는 호지차 등, 가게 안에는 주인인 나카 씨의 애정이 듬뿍 담긴 상품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다.
나카 씨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처에서 가장 좋은 상품을 엄선하여 구입한다. 또한 상품이 손님에게 최상의 상태로 전해질 수 있도록, 소재 선택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자신이 다 직접 하고 있다. 이렇듯 세심하고 진심 어린 일솜씨에 나날이 팬들이 늘어가고 있다.

세계 속으로 ‘오모테나시(정성이 담긴 대접)’ 정신을 전한다

나카 씨는 상품을 단지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차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맛있게 음미할 수 있도록, 차를 끓이는 방법부터 찻잎의 보전 방법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러한 점은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호평을 얻어, 재방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 외국인들 중에는, 나라(奈良)에서 만난 나카 씨의 환한 미소가 생각나서, 고국으로 돌아간 뒤 선물을 보내 주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나카 씨는 ‘손님이 기뻐할 수 있도록’ 늘 미소 띤 얼굴로 가게 앞에 서 있다. 그런 나카 씨의 꿈, 그것은 세워진 지 100년이 된다는 점포 겸 주택 일부를 개방하여 야마토차(大和茶)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것. 그곳에서는 나카 씨의 정겨운 이야기와 함께 나라만의 느긋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이러한 나카 씨의 꿈이 실현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Green tea shop Kyokkaen NAKA

17 Tsunofuri-cho, Nara-shi
Open:10:00-18:00
Regular holiday:Irregular
TEL: +81-742-22-40777
http://kyokkaen-nak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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